[투자의 단상/251008] 암호화폐 ETF 투자백서 A to Z#6

광물 안보: 중국이 장악한 전략 무기 체계의 제조 기반
공급망과 전략적 중요도 고려한 중기 핵심 광물 상당부분을 중국이 장악

미국 에너지부는 국가안보에 중요한 전략적 핵심광물로 리튬, 희토류 등 2차전지 생산의 핵심 원료와 구리 등을 지정했다. 공급망이 취약한데 경제와 국가안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은 에너지 중요도와 공급리스크 측면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투입 요소라는 공통점
광물 집중도 측면에서 구리를 제외하면 중국의 역량이 우수한데 희토류, 흑연, 리튬의 중국 생산비중이 높고 특히 가공 단계는 중국이 장악

부존자원량 측면이 아니라 가공 단계의 중국의 시장 점유(장악)율이 높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광물 자립을 위한 미국의 야심:
그린란드,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의 사례

이것이 군사적으로 중국을 가상의 적국으로 상정하는 미국의 워 게임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광물 공급망을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다. 군수 물자 생산에 핵심 역할을 하는 광물을 전시에 적국에게 의존할 수 없기 때문
미국의 광물 안보에 대한 행정명령도 다수 등장했다. “적국의 광물 생산에 의존하는 것은 안보 위협(threatened by our reliance upon hositle foreign power’s mineral production)이라는 문구가 삽입됐고, 국방물자생산법(DPA) 등에 기반해 미국의 광물 생산 촉진을 지시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한전: 비군사 작전으로 무역+자원+제재 주전장이 된 금융

초한전: 신기술 개발 + 광물 자립 + 제조업 부활 + 금융 제재는 작전의 일환

1999년 중국 차오량 중국인민해방군 대령이 저술한 초한전은 한계가 없는 전쟁이라는 뜻으로 금융, 무역, 자원, 경제 제재 등을 비군사 작전 영역으로 분류한다.
열전의 한복판이 된 유럽과 달리 미중 전쟁은 비군사 영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전시 군수품 생산 투입 요소인 광물 자립과 제조업 역량 부활을 위한 관세 부과가 한창

정부와 군이 혁신 기술에 투자하는 이유

1,2차 세계대전 때의 혁신 기술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한 민수용 제품이 아니라 정부와 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었고, 신기술 개발 성공은 전장의 판도를 뒤집었다.

역사는 무한 되풀이 된다는 가정처럼 과거 미국이 기술개발을 통한 패권국의 지위에 올라선 것처럼 중국도 그러한 경로를 답습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미국 또한 기술력으로 패권에 대한 도전을 방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컴퓨터, 원자력, 우주항공, 로켓은 전시 개발 신기술

미래전의 핵심 역량으로 물리전에서는 휴머노이드와 드론이, 디지털 전장에서는 인공지능과 보안이 부각되는 한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금융 패권과 지정학적 전략 자산으로 조명받고 있다.

내일도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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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im502, this is a truly insightful and timely post! The way you've connected the dots between China's dominance in critical mineral processing, US strategic interests, and the concept of "Unrestricted Warfare" is compelling. Highlighting the energy sector's reliance on Chinese-controlled minerals, like lithium and rare earths, is crucial for understanding the geopolitical landscape.

The inclusion of the "Unrestricted Warfare" concept adds a fascinating layer, framing the economic and technological competition between the US and China as a new kind of battlefield. The historical parallels you draw with past technological races really drive home the significance of this moment.

I'm particularly intrigued by the mention of cryptocurrencies as potential geopolitical assets. It will be interesting to see where your review goes next! Thanks for sharing such a well-researched and thought-provoking analysis. I encourage everyone to read this post and share their perspectives on mineral security and its impact on global power dynamics.

Congratulations, your post has been upvoted by @nixiee with a 45.71505483631928 % upvote Vote may not be displayed on Steemit due to the current Steemit API issue, but there is a normal upvote record in the blockchain data, so don't w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