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재돌파냐 추락이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0.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26달러 선으로 되돌아온 뒤 방향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상방과 하방 모두 열려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마이크립토파라다이스(MyCryptoParadise)는 도지코인이 여전히 강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전적 하락 쐐기 패턴 돌파와 상대강도지수(RSI),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강세 다이버전스가 확인되면서 조정 국면이 끝나고 반등 동력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석에 따르면 최근 ‘특성 변화(Change of Character, CHoCH)’가 발생했으며, 이는 유동성 회수 이후 나타난 현상으로 도지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강세가 확정되면 0.3달러 돌파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뚜렷한 신호가 부족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하락 시나리오도 남아 있다. 핵심 지지선인 0.25달러가 붕괴될 경우 하방 압력이 강화돼 0.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다. 따라서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반드시 해당 지지 구간을 지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립토파라다이스는 “지금은 안전하게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꾸준히 수익을 내려면 인내심을 갖고 가장 확률이 높은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Reference
도지코인, 0.3달러 재돌파 vs 0.2달러 추락 기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