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금)지루한 영상

어지간히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중공 하북성 장치시에 있는 '부양하'라는 하천에 대해서는
들어본적 없을거 같다.

역사적인 이슈에서 비켜서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사가 그렇듯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힌트가 반드시
그 단어들 자체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영상에서 말하고 싶었던것은

요양수, 바로 고구려와 얽힌 요수다.

그러나, 그 요수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현재의 요녕성에 있는
국사교과서를 통해 달달외운 그 '요하'가
내륙깊숙한
1천키로미터 이상 떨어진 하북성 장치시에 있다고 말하면
누가 선뜻 납득을 하겠는가.

그러니, 이런저런 주변에 같이 있는 하천과 산들에 대한 기록을
함께 다뤄야겠다고 판단했다.
물론, 지루해질 수 있고 인기도 없겠다.
하지만 말이되는 우리의 진짜 역사를 알기위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지루함이니 어쩔 수 없다.

만들기는 힘들었지만
보는 사람은 재미없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