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자파, 병원급 수준…

in AVLE 일상7 hours ago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8~9월 국내 데이터센터, 병원, 쇼핑몰 등에서 고압전선으로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치(833mG)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모두 병원·쇼핑몰과 유사한 전자파 강도를 보여 국민이 우려하는 건강 위험은 사실상 없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자파 불안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있어,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파 신호등’을 서울·경기 데이터센터에 설치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과기정통부

청색(50% 미만), 황색(50~100%), 적색(100% 초과)으로 표시되는 이 장치는 안전 체감도를 42점에서 93점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자파 강도가 낮더라도 장기간 노출에 따른 잠재적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우려로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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