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7.44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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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걷는다는 건 초록빛 숨결 속으로 잠시 몸을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아침 28도, 그 동안의 찜통더위가 마치 어제 일이었던가 싶게 사라졌네요. 은행 로비처럼 시원하고 고요한 숲길엔 실바람을 넘어선 ‘센바람’이 머리칼 사이를 통과하며 아침부터 기분이 행복합니다.

하늘을 가득 덮은 푸른 잎사귀들, 마치 초록 파라솔처럼 햇살을 걸러주는 그늘 아래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여유와 평화가 따라옵니다.

땀보단 미소가 먼저 흘러나온 산책길, 오늘도 자연에게 한 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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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마치고 카페에서 휴식 타임.
서울시에는 텀블러로 커피를 마셨다고 해당 마일리지를 꽂아주네요.

소확행의 연속입니다..

#오운완(20250805/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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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숲이 좋군요.^^

숲은 저의 안식처...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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