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낚시를 처음 해 보았습니다 7 - 7

인천대교를 지나오고 영종도를
옆으로 끼고 오다 보니
역시나 비행기를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하늘 위를 나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건
또 다른 느낌으로 눈에 들어 와요 !
4시 30분 쯤 연안부두에 도착을 하며
첫 쭈꾸미 낚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인데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몇 번 타봤지만
작은 낚시배는 처음인데
파도에 배가 흔들거리는게 심하다고 느껴지는대도
특별히 멀미약이나 키미테를 붙이지 않았는데
저는 배멀미를 안하더라구요 ㅎㅎ

유튜브나 SNS에 쭈꾸미를 300마리를 넘게 잡았네
어쩌네 하는 건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면 과장이 섞인거 같고
제가 주변 지인분들 올해 쭈꾸미 낚시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많이 잡아야 100마리 오버 정도 라고 들었습니다 !!
저희 배도 쭈꾸미 100마리 오버에 더해서
갑오징어 50마리 정도 잡으신 분이
제일 많이 잡으셨습니다

저는 쭈꾸미가 올라타면 무게감이 느껴진다는데
그런건 하나도 모르겠고
소 뒷걸음 치다 쥐잡는 겪으로 쭈꾸미를 잡았습니다
그래도 그 날 20명의 조사님들 중에서 유이 하게
저와 또 다른 한 분은 꽃게도 잡았습니다 ^^
우연하게 쭈꾸미와 갑오징어 더블 히트도 해 보구요 ^^
꽃게 한마리 , 쭈꾸미 30마리 , 갑오징어 8 마리로
첫 낚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
갑오징어는 집에서 숙회로 먹었고
쭈꾸미는 매제가 잘 먹어서 동생네 갔다 줬구요 ㅎㅎㅎ

주말이 아닌 평일에 월차를 쓰긴 했지만
재미있는 바다 나들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