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태워서 전기, 난방을 공급하는 에스토니아에서 소형 원전을 원한다.


쓰레기 태워서 전기, 난방을 공급하는 에스토니아에서 소형 원전을 원한다.jpg


에스토니아는 쓰레기를 태워서 열에너지로 60% 이상 전환해서 전기, 난방 공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스토니아는 원전을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나라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최근 들어 러시아 전투기 3대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는 일이 있고,
    러시아와 맞닿아있는 에스토니아는 빠르게 전력망 독립을 추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입니다.


그래서
가격을 생각하면 중국을 선택해야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상황을 고려해서 한국에 있는 기업들을 선택을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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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에 진출한 기업을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HD현대가 있습니다.

(앞의 기업들이 잘해준다면...
추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에스토니아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겠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무인차량 전문기업 밀렘 로보틱스와 소프트웨어 기업 노탈, 센서스큐 등 현지 기업들과 협력 계약을 체결해서 K9 자주포를 공급함.


  • LG에너지솔루션은 에스티 에네르지아 회사에 LG 배터리를 산업단지 ESS를 공급하면서 올해(25년) 2월 10일에 납품을 완료함.


  • 삼성물산은 페르미 에네르지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SMR(소형모듈원전) 설계, 조달, 시공, 업무를 2035년까지 완공할 예정


  • HD현대는 엘코젠 회사와 협력해서 그린수소 분야에 4500만 유로(약 744억 원)를 투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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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을 보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은 참 아쉬울 수밖에 없어 보이고,

AI 시대에 많은 전기를 사용하려면...

원전은 위험하지만 함께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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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eyedm, 정말 흥미로운 분석입니다! 에스토니아가 폐기물 에너지 활용에서 소형 원전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배경,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문제가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에스토니아 시장에 진출하는 현황을 짚어주신 점도 시의적절하네요.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HD현대의 역할과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한국의 원전 기술이 AI 시대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 관련 논란에 대한 링크도 유용합니다. 이처럼 균형 잡힌 시각과 깊이 있는 분석 덕분에 많은 스티미언들이 이 글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 정책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기대하겠습니다!

원전의 위험은 접어두고라도 원전 건설과 운용 비용이 결코 싸지 않다고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비용은 싸지 않죠...

하지만
그 비용만큼 가성비가 나오니까...
다른 나라에서도 원전 건설을 할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원자력이 필요하지만 원천 기술이 없다는게 참 그렇습니다.

그래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기업들이 알아서 잘 하겠죠..

ai 생각하면 에너지가 무지필요하니 재생에너지포함 전력은 필수로 늘어나야할겁니다.

네에...
재생에너지 시장은 슬프게도 중국산이 점령했다고 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