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빚 10억이 선물해 준 자유

저자 : 수리야 킴

약사이자 힐러로서, 책 출간 시점 대학원에서 자아초월 심리학 전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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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긴 어느 약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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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린 시절 다섯 식구가 월세 단칸방에서 생활할 정도로 가난한 상황에서, 가난을 벗어날 방법은 공부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죽도록 공부해 전문직 약사가 되었다.

하지만 돈을 위해 일할수록 부와 성공은 더 멀어져 간다.

40대에 빚 5억, 이후 큰 투자 실패로 46세에 빚이 10억에 이르게 된다.

비참한 현실에 절망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셀프퇴장 직전, 놀랍게 의식의 각성이 찾아왔고, 지금껏 열심히만 살았지 '인생 게임'의 룰을 완전히 잘못 이해했다는 자각이 들었다고 한다.

인생 게임을 성공적으로 작동시키는 비결은 잠재의식, 즉 내면세계에 있음을 깨달은 후, 성공철학, 양자물리학, 뇌과학과 형이상학 관련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고, 명상과 마인드 세팅 작업을 통해 잠재의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그리고 3년 만에 10억 빚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꿈꿔왔던 경제적 자유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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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인생사를 듣는데 참 안타까웠다.

그냥 가난하게 산 정도가 아니라 불우하고 불행한 삶이었다.

태아에 있을 때 아버지의 외도, 갓난 아기때부터 부모의 싸움/아버지의 폭력, 어린 시절 부모와 떨어져 친척집에 얹혀 살면서 찬밥신세와 성폭행 경험, 어린 시절부터 빗나간 두 남동생들, 조폭이 된 남동생의 끊임없는 돈 요구, 결혼 이후에도 밑 빠진 독에 물붓든 끊임없는 가족들의 사건 사고로 인해 빚내서 돈 문제 해결, 골수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의 3년간 돌봄 및 진료비 부담.

마지막으로 인버스 상품에 빚내서 투자해서 2년 만에 돈 다 날림.

빚 10억이 뭔가 했더니.. 투기적인 주식투자로 돈 끌어다 투자해서 청산 당한 것이었다.

그런 와중에, 또 딸은 의대에 합격할 정도로 공부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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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소개는 잘 들었다.

이제 3년 만에 어떻게 10억 빚을 갚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유인까지 되었는지 보자.

병원에 종속되어 매출의 90% 이상이 처방전 위주인 약국을 운영하던 저자는, 어느 학술대회에 참여했다가 '자연 영양요법 학회'를 만나게 되고, 매료되어 자연 영양요법 상담 약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즈음, 학회 관련 회사의 장외주식을 매수하기도 했고, 수천만 원에 달하는 제품들을 주문해 약국에 채워넣고 판매했다.

이때 저자는 자연 영양요법을 알리는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

그 당시 학회는 초창기여서 인원수도 별로 없고, 제대로 홍보하는 채널이 없었기에, 회사 이름을 검색하면 저자의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되는 상황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상담 문의 전화도 늘어나고, 약국 매출도 기존 약 3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약 10배가 상승하게 되었다.

학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여,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학술이사가 된다.

여러 부침 끝에 학술이사 계약 기간을 마치고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저자가 가진 주식 가치도 크게 올라, 약 3년 만에 10억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된다.

6년이 지난 시점에는 돈을 위해 일할 필요가 없을 만큼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졌다고 말한다.

위와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일이 풀려 나가는 과정 중에 저자가 말하는 우주의 끌어당김과 자기 확신 등이 있겠지만, 10억 빚을 갚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었던 핵심은 장외 주식 투자 및 스톡 옵션으로 받은 주식의 큰 가격 상승이라 말할 수 있겠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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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후반까지도 인생 게임의 '룰'을 모른 채 무모한 삶을 살다가, 허무하게 인생 게임에서 퇴장할 뻔 했다.

인생 게임을 포기하기 적전에서야 깨달았다.

지금까지 무언가 잘못 알고 잘못 살아왔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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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인생은 같은 패턴을 반복할 뿐이다.

우리 모두는 인생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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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생각과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마인드를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인생은 늘 같은 패턴을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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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린 시절 부모와 사회로부터 보고 배운 모든 생각과 행동 패턴들이 우리 잠재의식에 저장되기 때문에, 이렇게 어렸을 때 각인된 잠재의식 프로그램은 평생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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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매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생이라는 항로에서는 방향키를 놓치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자기암시'를 통해 잠재의식을 스스로 세팅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광고, 뉴스, 타인에 의해 최면에 걸린 채, 인생의 운전대를 남에게 넘겨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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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에 의하면 어떤 것도 '고정된 실체'란 없다.

우리 자신과 세상 만물은 모두 진동하는 에너지이고, 그 진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그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잠재의식이다.

그러니 진정으로 현실을 바꾸고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잠재의식에 대해 알고 이것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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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반복하는 긍정의 말들이 당신 안의 잠재력을 깨우고, 당신이 자기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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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들이 자기암시가 되어 스스로에게 매일 최면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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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언을 할 때 주의점, 반드시 '긍정문'으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나는 빚을 빨리 갚고 싶어' 가 아니라, '나는 풍요로운 부자다', '점점 더 많은 돈이 내게 오고 있다' 라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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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을 것이 아니라, 진짜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

자신의 협소한 사고의 틀만 고집한다면 삶은 늘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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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진정한 목적은 생각을 확장하기 위해서이다.

단순히 저자의 생각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주제에 대해 자신의 삶에 대입해 생각하면서 통찰이 일어나고 더 깊은 지혜를 깨우기 위함이다.

(...) 많은 양의 독서를 하려고 애쓰는 대신 하루 1페이지라도 읽고 거기에서 생각을 확장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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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교육시스템 안에서는 우등생이었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열등생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없이 그저 열심히만 살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입시에 필요한 지식만 가르쳐줄 뿐, 정작 세상을 잘 사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았다.

성공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마음을 다루는 법, 자신을 사랑하는 법, 인간관계를 잘하는 법 등 진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은 책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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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가 없는 배는 표류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명확한 목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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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느 정도 큰 성공을 거두기 전에 가족들을 돕겠다고 나서는 것은 함께 죽겠다고 바다나 늪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이런 행위는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확실하게 큰 성공을 하기 전까지는 욕을 먹더라도 철저한 개인주의자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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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이제는 삶이 평온해졌다.

삶이 항상 잘 풀려서라기보다는,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은 것이고 나를 위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관점을 바꾸니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전처럼 고통스럽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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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위기 상황을 마추치게 마련이다.

그러나 어떤 일이 일어나도 우리는 그것에 대한 다른 관점을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이 그 상황을 위기로 본다면 그렇게 될 것이고, 그것을 기회라고 본다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든 결국 당신의 선택대로 삶은 펼쳐질 것이다.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