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46] 제주마방목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고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크게는 평화로, 1100도로, 5.16도로 세가지로 나누는데요. 1100도로와 5.16도로는 겨울철에는 월동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는 차량은 통제를 합니다. 강원도 구길(한계령, 미시령 넘어가는 그런 길)같은 곳이어서 멀미를 하는 아이들이랑 제주시를 오고갈 때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여름철에도 평화로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저 혼자 다닐때는 5.16도로를 많이 이용합니다.

오늘도 제주시 출장이 있어서 5.16도로를 이용했는데요.
성판악을 넘어서 제주시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제주마방목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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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제주말을 방목해서 키우는 곳이죠.
여기를 오고가면서 창밖으로 보기만 했는데요. 오늘은 잠시 주차를 하고 방목지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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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낸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기 방목지를 보면 왜 그런지 알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이지 말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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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몇만평은 되어보이는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을 보면 마음까지 평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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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분들이 제주에 와서 겨울에 눈 구경을 하고 싶으면 여기를 와보면 된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육지에는 있지만 제주에는 없는 눈썰매장이 여기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데 눈썰매만 가져오면 마음껏 탈 수 있다하더라구요.
(집에 눈썰매가 있기는 한데.. 눈썰매를 타려 가려면.. 눈 오는날 차랑에 체인을 달고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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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왔으니 승마를 배워서 저 초원을 달려보고도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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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터널이 뚫리고
대관령 , 미시령을 넘을 일이 없어요
운전 연수 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인데 말이지요
그 시절 친구들과 대관령을 미시령을 넘던 일이
여전히 기억속에 있습니다 ㅎㅎㅎ
미시령은 뭐 사실 얼마 안됐지만요 ^^

대학생 때 자전거로 대관령을 넘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가 참 좋았는데 말이죠.
고속도로가 뚫리고는 빨라진 것도 좋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 5 회 스팀잇 포스팅 큐레이션 이벤트 참여자 글 - 2025-07-24
https://www.steemit.com/@talkit/-5----------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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