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힌 저금통 털어보기!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오늘은 새해부터 째려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마주하게 된 일을 큰맘먹고 처리했어요..

바로 저금통 털기!!

2022년을 맞이하여 저금통을 털어보려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여의치가 않았어요..
큰일은 대충 지나갔고 요즘은 거의 카드를 쓰다보니 동전은 계속 묵혀지고만 있더라구요..
차라리 얼마라도 보이는돈으로 만들어서 굴리는게 더 나은거 같아서 돼지저금통을 열었어요.

0405 저금통.jpg

이게 얼마만에 보는 동전들이냐??

50원, 10원은 진짜 오랜만에 보니 장난감같아요^^

노랑이 지폐가 이렇게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즐거운 상상을 하며 단순노동 동전 세기 시작했어요.
전체 63,750 원!!

서둘러 은행으로 달려갔답니다.
왜냐하면 저희 동네 은행은 오전에만 '동전교환' 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마저도 3월말까지 교환안되다가 4월1일부터 풀렸다는...
요즘엔 은행에서 동전교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ㅠ

그마저도 동전교환 후 본인은행 계좌에만 넣을 수 있다는...
그런데 은행직원의 결과물은....

0405 저금통1.jpg

엥?? 64,090 원??

제가 잘못 센걸까요?? 더 나오면 좋은건가?? 다른 사람꺼 동전이 빠져있었나??
암튼 이걸 받고 돌아오면서 괜히 찜찜하네요...

요즘 토스통장에 돈 넣으면 매일 2% 이자를 준다기에 당장 어플로 돈을 이동시켰어요,..

한동안 동전이 없어서 못 넣었는데 없던 돈이라 생각했었던 몇만원이 생기니 기분은 좋아요..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고 이웃님들도 저금통 한번 뜯으러 갑시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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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계로 잔돈두 분리가 되서
나오더라구요~^^
시제 안맞음 연락오겠죠 ㅎ

토스 파킹통장 넘 편하구 좋더라구요^^ 저금통 털기 과정 참 귀찮은 일인데 오늘 큰일 하셨어요! 전 냉장고정리를 해야하는데...귀찮아서 미루는 중 ㅠㅠ

전 남편이 밥상을 많이 차리니 냉장고 정리 안하면 잔소리 들을까봐 냉장고 음식 재고에 신경을 많이 써요 ㅠㅠㅠㅠ

우와 진짜 많아 모으셨네요
저희 집도 돼지 저금통 있긴 한데 귀찮아서 못가겠어요

속이 다 후련하시겠어요!! ㅋ
큰일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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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빤짝빤짝하네요ㅎ
잔돈 교환 어려운 시대인지 몰랐네요ㅠ

이젠... 은행이 동전을 거부아닌거부를 하는 시대가 온건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