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유아식:게살리조또&시금치소고기볶음밥
요즘 저희 아이가 새벽에 자주 깨요
다시 자지 않을거처럼 깨서 세시간 놀다가 자기도 하고 한시간만에 겨우 재우기도 해요ㅠㅠ
혹시나 철분이 부족한가 싶어 오늘 폭풍 요리를 하였어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포스팅 해봐요^^
소고기 볶음밥부터갑니다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엄빠도 안먹은 한우를...아들 넌 좋겠다)
데친 시금치를 잘게 쓸어 넣었어요.
소고기랑 시금치를 같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나 뭐라나. 그런데 1키로 이상 먹는거 아님 괜찮다네요??ㅋㅋㅋ
일단 저의 목적인 철분만 생각한 조합이었어요(철.분.철.분!!)
감칠맛을 위해 굴소스를 조금 넣고 볶고 깨를 넣어 완성.
반찬처럼 혹은 덮밥 처럼 먹을수 있게 일부를 통에 덜고 나머지는 엄빠도 함께먹을 볶음밥으로 변화합니다.
다음은 재빠르게 게살리조또를 갑니다(feat.청경채)
우유와 간감자를 넣었어요. 꾸덕한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간감자. 저도 유아식 책 보고 첨 넣어봤는데 저희애가 감자를 좋아해서 왠지 잘먹을 것 같네요.
우유는 중간중간 너무 걸쭉하다 싶은 추가하였어요
좀더 리조또 스러워보고자 치즈도 한장 넣었어요. 전체양에 비하면 너무 적은듯 싶지만 감자가 걸죽함을 담당하니 치즈는 그저 거들뿐이라...
두가지 만드는 동안 사골육수로 미역국도 동시 제작하였답니다~~풀파워업해서 저 출근해서 일 똑바로 할랑가 모르겠어요ㅠㅋㅋㅋㅋ
게살리조또는 강추예요.
리조또는 저 진짜 자주 만들어요. 연어시금치리조또/소고기감자리조또/오징어리리조또 궁합은 다 좋고 애도 특히 잘먹더라구요~~
감자갈아 넣은건 처음이었는데, 저 막 먹고싶어서 일부러 흘려서 먹고...싹싹 안긁어 담아 팬에 남은거 긁어먹었다는......하하
다들 아가들 별미 있으시면 공유 해주세용~~
게살 맛있겠당... 저희 아이는 아직 굴소스는 안써봤는데 도전해봐야겠네요
굴소스에 첨가제가 많다고는 하는데 소량은 괜찮겠지 싶어서 저는 그냥 써요^^; 풍미가 장난아니라 잘먹더라구요.
맛나보여용 뚝딱뚝딱 금손이시네요
팔로우 하고가요
맞팔했어요^^
언니 왤케 뚝딱뚝딱 잘해요??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 전 뭔가 저런거 잘 못함 ㅡㅡ
너 잘하자나.... 근데 유니크씨 잘 안드셨다고 한다ㅋㅋㅋㅋㅋ
요즘 반찬할거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저도 오랜만에 리조또를 해봐야겠어요~!
리조또에 감자넣으니 더 맛있겠어요^^
이때만큼 열심히 음식 만들었던적도 없었던거 같아요^^
아이 영양에 맞게 너무 잘만드셨네요
저도 몰아서 만드는 편이긴한데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질까요??ㅎㅎ
영양에 맞게 잘만들었다고 해주시니 더할나위없이 좋네용^^
진심 금손 리조또 자주 만든다니 이거슨 무슨 내가 주먹밥 (밥이랑 같은걸로 만드는..) 자주 만드는 것과 같은 늬앙스.. 🤩🤩👍🏼👍🏼
다음에 언니 집 가서 리조또 만들게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