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in #ko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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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벌써부터 ‘내가 왜 상위 10%’... 민생지원금 지급 기준 논란 → 상위 10%는 15만 원으로 일반보다 10만 원 적어. 코로나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료가 기준. 일시 지급보다 소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에도 2차로 나눠 지급하는 것은 선별 기준을 계산하는 데 최소 2주가 걸리기 때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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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음 달 ‘민생회복 지원금’, 경기 살릴까? → 코로나 때는 풀린 돈의 30%가 소비 증가에 기여. 일각에서는 푼 돈이 물가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도. 한국재정학회 ‘재정학연구’ 5월호 논문에 따르면 정부 부채가 1.0% 늘어나면 물가는 최대 0.15%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 (동아)

  2. 군, 집중호우 시 임진강·한탄강 등 북한 지뢰 주의보 → 지난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다량의 지뢰가 추가 매설됨. 북측 지뢰는 목함지뢰나 나뭇잎 지뢰 등으로 일반인이 식별하기 어렵고, 일부는 지뢰 탐지기로도 감지가 어려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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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동전쟁 최악의 시나리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 한국은 원유 수입량의 70%를 중동에 의존하며, 이 중 99%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국내 유류 비축분은 약 200일분.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유조선 공격은 있었지만, 해협이 전면 봉쇄된 적은 없음.(매경 외)

  2. 공부는 노력? 알고 보니 ‘공부는 유전’... → 미국 미시간주립대 잭 햄브릭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학업 성취도에 노력이 미치는 영향은 단 4%에 불과. 게임 분야는 26%, 음악은 21%, 스포츠는 18%로, 공부보다 노력의 영향이 더 큼. (중앙)

  3. 백두산은 2,744m, 천지는 2,250m... 500m 차이 → 천지는 백두산 최고봉에 있는 연못이지만, 수면 기준으로는 2,250m 정도. 천지를 둘러싼 봉우리 중 최고봉은 ‘병사봉’으로 2,744m이며, 북한 영역에 위치. (중앙선데이 외)

  4. 또 떠도는 ‘시진핑 실각설’ → 현재로서는 실체가 없다는 관측이 우세. 반중 성향의 해외 매체들이 수시로 실각 가능성을 언급하고, 이를 한국·일본 언론 및 개인 SNS 계정들이 전하면서 루머가 확산되지만, 시 주석 주변에는 이상 징후 없음. (세계, 베이징 특파원)

  5. 반공포로 석방 → 1953년 6월 18일, 이승만은 제9 포로수용소(거제)에서 2만 5,000명의 반공포로를 석방했다. 6·25 전쟁 중 한국이 장기판의 ‘졸’ 역할을 거부한 사건이다. 당시 미국은 이승만을 이란의 ‘모사데크’ 총리 같은 존재로 여겼다. 모사데크는 서방에 맞서 석유 산업 국유화를 추진하며 독자 노선을 걷다가 축출되었고, 그 과정에서 미국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데이)

  6. 2021년 10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AI(민간 정보회사 ‘가디언AI’)가 4개월 전에 예측했다 → 50여 가지 지표를 분석해 ‘전쟁 가능성 80%’라고 판단. 그중 하나는 러시아 장교들이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현금 인출을 300% 늘렸다는 내용. (중앙선데이)

  7. 국민 57.6% “은퇴 후 생활비 월 300만 원 이상 필요” 응답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후준비 실태조사 및 진단지표 세분화 방안 연구’. ‘200만300만 원’ 34.3%, ‘100만200만 원’ 7.5%, ‘100만 원 미만’ 0.6%. 전체 응답자의 예상 국민연금 수령액 평균은 72만 9,000원으로 큰 차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