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및 500조 원대로 추정되는 세계 원전 해체 시장도 노린다.

blackeyedm (86)in Korea • 한국 • KR • KO • yesterday

올해(25년) 6월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고리원전 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을 상정 의결을 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인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가 2017년 6월 영구 정지된 이후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고리 1호기는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595 메가와트급 원전으로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2017년 6월 가동을 멈출 때까지 부산, 울산, 경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승인으로 전체 해제 기간은 15년 내외로 잡고 있으며,
해체 비용(사용후핵연료 처분 비용 제외)은 1조 713억 원 예상,
원전 해체로 발생할 방사성폐기물은 17만 1708t으로 예상하고,
별도로 사용후핵연료는 167t(485다발)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체 작업을 알아보면....

해제 준비, 주요 설비 제거, 방사성 폐기물 처리 및 부지 복원 등등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달부터 터빈 건물 내 설비부터 순차적으로 해체 작업할 예정이고,
2031년까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반출 완료한 뒤...
2035년까지 부지 복원하고,
2037년에 최종적인 해체 종료를 목표를 하고...
늦으면 2040년까지 해체 종료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후핵연료 영구저장시설 부지를 선정하는 작업에서 정부와 시민단체, 주민들 간의 갈등이 생길 수 있어서...

한수원은 2028년 전까지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위한 주민 합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습식 저장조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반출하고 난 뒤에 사용후핵연료는 건식저장시설에 저장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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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제원자력기구에서는 2050년까지 600기 이상 원전이 해체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25년) 기준으로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이 약 500조 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얻는 노하우와 기술을 토대로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 진입하면서 수익도 동시에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전을 해체해 본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4개국 밖에 없고,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연구로와 실증로를 해체를 해보았지만...
상업용 원전을 해체한 국가는 미국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