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비트코인 골든 에이지
저자 : 진동인
2030네트웍스 대표이사, 정훈홀딩스 고문으로 활동.
10년간 다수의 상장사와 자산운용사, 창업투자회사, 벤처캐피털 등 기업 인수합병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2018년 주식투자대회 수익률 부문 우수상.
"2024~2034 제2의 골드러쉬가 펼쳐진다"
저자는 2000년대 초반에 비트코인을 발견했고, 그 전까지 부동산, 주식 등 대한민국 자산 시장의 모든 투자를 경험해봤다고 한다.
책 출간하는 시점 100억이 넘는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다.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던 2016년 8월 경, 전 재산을 밀어넣고 600만원 평단가로 비트코인 20여개를 매수했다고 한다.
반감기 이후의 가격 상승 패턴을 믿고 있던 저자는 2017년 비트코인이 3,000만원을 돌파할 때도 팔지 않았고, 이후 폭락이 왔을 때도 팔지 않았고, 4년이 지나 2020년 5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까지 올랐을 때까지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폭락 시기에 비트코인 갯수를 늘려 2020년 반감기때는 비트코인 50개 정도를 보유한 상황이었다 말한다.
2023년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는 얘기를 듣고, 비트코인 10개를 더 매수했다고 하는데, 책 출간 시점인 2024년까지도 비트코인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책 제목은 '비트코인 골든 에이지'이지만, 실제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투자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오히려 나쁘지 않았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면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대부분은 돈이 무엇인지 모른다.
아마 이것이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의 삶일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본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돈이 무엇인지 거의 모른 채 평생을 산다.
자본주의 = 자산가를 위해 비자산가가 일하는 시스템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사실이다.
부의 세계에서는 자산을 가진 사람을 위해 자산이 없는 사람이 노동력으로 월급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장기적 안목을 갖는 것은 자산 축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당장 1~2년 사이에 내 자산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10년~20년 뒤를 바라보고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성과 측면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돈의 원리를 배우고, 화폐의 유통에 대해 공부하면 자연스러운 결론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할 이유를 알게 된다.
투자는 철저히 혼자 하는 싸움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거나 언론과 전문가들이 하는 말을 듣고 하는 투자는 진정한 투자가 아니다.
만약 어떤 자산이 오를 가능성이 90% 이상이라면, 나는 빚을 내서라도 그 자산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그리고 우리가 투자자로서 평생을 살아가면서 특정 자산이 90% 이상의 확률로 오를 시기를 만나는 건 손에 꼽는다.
그리고 바로 우리에게 도착한 비트코인이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
희귀한 자산은 절대 팔지 않는다.
(...) 희귀한 자산, 가치 있는 자산은 모름지기 파는 것이 아니다.
좋은 자산은 되도록 팔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후대에 물려주어야 하고, 이를 통해 가문의 부를 일구는 주축으로 삼아야 한다.
(...) 트레이딩 해야 할 비트코인과 모아가야 할 비트코인을 구분하자.
그리고 모아나가야 할 비트코인은 절대, 절대 팔아서는 안 된다.
투자란 가치있는 것을 선택하고 시간으로 빚어내는 마법이다.
인생의 목적을 현실의 외부 요인에 두기 보다는 자기 안에 두는 것이 더 낫다.
자기 안에 변함없는 인생의 목표와 가치를 갖고 있다면, 외부의 현실의 상황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투자는 인내를 먹고 자란다.
시장은 조급함을 가진 투자자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조만간 가진 돈을 전부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는 것, 남에게 비교되지 않는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결코 시간 앞에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
결국 하루하루 옳은 결정을 했다면 그 성과와 결실은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다.
1~2년 뒤의 나를 생각하기보다 10~20년 뒤의 내 모습을 생각한다면 오늘 하루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실패를 해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이 있다.
이는 돈을 주고도 못 사는 경험이기도 하다.
(...) 힘들 때마다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경험, 또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
투자는 멘탈이 전부일 때가 많다.
기다림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투자 대상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 리스크 대비 수익이 얼마나 되는가.
둘째, 이러한 투자 수익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가.
비트코인 투자는 이 둘 모두를 만족시킨다.
그동안 연평균 100%가 넘는 수익을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2024년 이후에도 약 10년 동안 반감기를 거칠 비트코인은 그 어떤 자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밖에 없는 '미래의 부'이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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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하는 도서관에 이 책 없어서 희망도서 신청해놓았네요.
그리고
최근에 출판된 비트코인과 코인 관련된 책의 목차를 보니까...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서 책을 보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네. 일반 대중 서적으로 출간되는 암호화폐 관련 책 내용은 기본적인 것을 주로 다루고 있어, 우리 같은 고인물들에게 크게 새로울 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간이 나오면 무슨 새로운 건 없나 싶어 계속 찾아 읽게 됩니다.^^
네에~
신간 나오면 어떤 책인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