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뷰티회사 브랜드 이름이 "예쁘다(YEPODA)" (Feat. 격세지감)

요즘 한류가 어마무시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나친 "국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몇년전만해도
'한류열풍'에 큰 반응을 하진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의 '한류'는
인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BTS, 블랙핑크, 케데헌, 오징어게임, K-뷰티, K-푸드 등등
너무 다양해서 이제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심지어 이제는
유럽의 스타트업 뷰티회사에서
한국식 코스메틱 브랜드를 런칭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브랜드 이름은 "예쁘다(YEPODA)".

밀라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예쁘다(YEPODA)"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한,
분명한 유럽(독일)회사이다.

하지만 한국식의 스킨케어 제품이 주요 상품군이고,
한국 화장품들의 제형을 따른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생산도 전부 한국에서 ODM 생산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마치 그 옛날 우리나라가
유럽 브랜드를 더 높게 쳐주고,
한국 회사들도 브랜드 이름을 서양(유럽)식으로 네이밍하고,
유럽생산 제품을 인정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예쁘다(YEPODA)"의 공동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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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만해도
헐리웃영화에 한국배우가 단역/조연으로만 나와도
한국인들은 열광을 했고,
헐리웃영화에 한국이 등장해도 신기해 했다.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단한 성과를 내긴 했지만

금방 식어버릴
'밈(meme)'적인 요소로 인기를 끈 것이기 때문에
한류가 지속가능한 컨텐츠인가에 의구심을 품었었다.

하지만 지금 '한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이 분명하고

대한민국은
'문화강국'의 진입로에서
한두발자국 더 내 딛은 느낌이다.

그야말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문화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문화'는 전세계 정치/경제/사회에 스며들어
대한민국의 해외진출과 각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에
윤활유 작용을 해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부디
각계각층의 영향력 있는 분들과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괜히 똥볼(?) 차지말고,

한류를 지속가능하게끔 만들어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퍼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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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