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818] 아이들이 차린 저녁밥상
오후에 아내가 감기몸살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것 같다고 톡이 왔습니다.
퇴근하고 얼른 집에 가서 아이들 밥차려줘야지 마음에 칼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첫째랑 둘째가 아빠 퇴근시간에 맞춰서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저녁을 차려놨습니다.
비록 계란말이는 겉은일부 타고 속은 안익기도 했지만, 계란후라이나 스크럽블이 아니라 당근까지 썰어서 만든 계란말이 였구요. 소금간까지 한 분홍소시지와 엄마보다 훨씬 맛있게 만든 멸지볶음은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는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한달에 한번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하면서 제안(?)을 했지만, 아이들은 세달에 한번 해주겠다면서 밀당을 하다가 결국 두달에 한번 이렇게 해주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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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ㅋㅋ
딸들이라 가능합니다. ^^
ㅎㅎㅎㅎ 두달에 한번?
기특합니다.
우선 두달에 한번이구요. 아내와 저는 기간을 좀 더 단축시켜볼랍니다. ㅋㅋㅋ
남기지 말고 다 드셔야겠어요 !!!
옛날 분홍 소세지는 정말 추억의 음식 인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