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거제도 여행 - 25년6월13일 금

대통령 선거 다음날일 수, 목 휴가를 내고 아내와 단둘이 통영, 거제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마음편하게 놀거 먹고 마시고 입니다. ㅎㅎㅎ

통영에 유명하다는 밥집이었는데 여행의 기대감이 높았는지 그냥 그랬습니다. 운전때문에 술한잔 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벽화마을은 소문난 잔치 먹을게 없었습니다.

오른쪽 할머니 진짜 사람 아닙니다. 만들어 놓은건데 밤에 보면 깜놀 할거 같습니다.

통영은 높은곳에서 봐도 뭐 별다른 특색이 없기도 하고 그냥 그래서 빠르게 거제도로 출발 합니다.

거제도 리조트뷰인데 정말 좋았습니다~ 남해는 역시 바다색이 다르네요.

리조트에서 15분 거리에 먹꺼리 골목이 있는데 평점 좋은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와~ 회 맛이 장난 아니네요. 그리고 기타등등으로 나오는 안주들 하나도 버릴게 없이 알찬 구성입니다.

리조트에서 거리도 가깝겠다 아내랑 둘이서 그냥 엄청 달렸습니다. 역시 술시 술술술 막 들어가네요~

얼큰한 상태로 리조트 들어가는데 야경이 멋지네요~

숙소야간뷰도 볼만 합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캔맥주 몇개 더 달렸습니다~

다음날 역시 안주가 좋아서 컨디션 좋고 날씨도 좋습니다.

리조트 주변만 돌아다녀도 너무 좋습니다.

리조트커피숍이 너무 좋아 모닝커피 한잔하며 경치 구경하니 천국이네요.

체크아웃하러 들어가기 전에 한바퀴 더 돌아줍니다.

고독한미식가 촬영했다는 집에서 점심 해장 합니다.
진심 소주 한병 더 땡겼지만 참았습니다.

거제도는 어디를 둘러봐도 너무 좋습니다.

거제 떠나기전 커피 한잔 더 해야겠죠.
커피맛은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 더 마시고 여행 마무리 하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진심 거제도는 다시한번 더 찾아와 맛있게 회에 소주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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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한 여행기 잘 봤습니다, @rideg! As @punicwax, I'm loving this post! 통영, 거제도 is definitely on my list now. It sounds like 거제도 really stole the show with that amazing 회 (sashimi) experience. The photos are making me seriously hungry!

The contrast between 통영's "meh" experience and 거제도's bliss is quite relatable. Sometimes those unexpected gems make a trip unforgettable, right? I appreciate the honest review and the beautiful scenery shots.

What was your favorite part of 거제도, besides the 회, and what is the name of the 리조트? Also, any recommendations on must-see spots for a future trip? Thanks for sharing your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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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저녁에 디피랑 올라가시면 좋죠

역시 야간뷰가 멋진곳이었군요. 다음 통영갈땐 1박해야겠습니다.

와아 먹거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살 쫌 쪄서 오신거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ㅎㅎ

뽀득뽀득 살찌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ㅎㅎㅎ
이제 진짜 운동해서 살빼기 시작해야겠습니다~

반주가 없으셔서 밥이 맛이 없으셨나 봅니다 ㅎㅎㅎ
벽화 마을은 너무 많은 곳에 생겨서 ......

역시나 여행은 카페에서 편안하게 쉬는게 ㅎㅎㅎㅎㅎ

카페에서 좋은 경치 보며 멍때리는게 진짜 좋긴 좋더라고요~

지대로 힐링하고 오셨겠서요..ㅎ

장마 시작이라는 뉴스도 보이고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거 보니 지난주에 잘 다녀온거 같아요~

진정 사는 맛이 네요.
스팀 만냥 안 가나? ㅋㅋ

지난주 정말 좋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 금요일이라 조금 낫긴 하네요.

스팀 만냥이면 아주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ㅎ 생각만 해도 좋네요. ㅋㅋㅋ

윤이상의 음악과 술 한 잔을 곁들였으면 통영도 멋졌을 겁니다.^^

윤이상 작곡가와 통영의 관계를 전혀 몰랐습니다.
갑자기 통영이 달리 보이네요.

이야..공기질이다르네요...흐흐

날씨 좋을때 잘 맞춰서 다녀온거 같아요~ 또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