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만들기 - 25년6월18일 수
가까운 농협에 들렸더니 매실, 설탕, 프라스틱항아리를 한곳에 모아놓고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해놨네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4~5번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동글동글 너무 예쁘네요. ㅎㅎ
작은 과도를 이용해 꼭지를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은근 잔손 많이 가지만 이래야 매실청이 깨끗하게 잘 만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구입했던 매실 씨제거기를 이용해 한하나 씨를 제거해 줍니다. 씨 제거하는건 힘들어서 촬영 못했지만 무척이나 편리했습니다.
매실과 설탕은 1대1로 넣어주고 끝~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몇번 저어서 섞어줘야 합니다.
옆에서 보던 아내가 미안한지 뭐 도와줄거 없는지 물어보지만 이런건 그냥 혼자서 묵묵하게 하는게 더 편한거 같습니다.
올해 매실청 농사 끝냈습니다. 숙제끝입니다. ㅎㅎ
202506180540
씨를 꼭 제거해줘야 하나요? 저도 만들고 싶은데 잘 몰라서
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독성이 있어 90일 이후엔 건져내야 합니다. 씨를 제거하면 건져내지 않고 좀 더 오래 숙성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설탕이 좀 더 빠르게 녹고 숙성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더라고요.
크...살림꾼
이런건 힘쓰는일이 많아서 제가 합니다. 크~
유리항아리가 좋지않나요..흐흐 생수통으로 하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유리항아리나, 장독대의 항아리가 좋겠지만 세종으로 이사하면서 전부 다 버리고 와서 급하게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가벼워서 생각외로 좋네요. ㅎㅎ
이번에 구입하신 씨 제거기가 아주 큰 역활을 했나 봅니다 ㅎㅎ
한 통 가득 담그셨으니 왠지 든든 하시겠어요 ^^
씨제거기가 일 절반은 줄여준거 같습니다.
보통 2년정도 먹으니 많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