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 25년6월21일 토

처음 이랬던 매실청이
하루 하루 변하는 모습이 재미 있습니다.

물이 점점 생기면서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럴땐 마구마구 휘저어 주거나 흔들어 설탕을 녹여야 합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물이 좀더 맑아졌습니다.
3~4일만의 변화가 아주 극적이네요. 그전에는 불투명 항아리에 매실청을 담궈서 이런 변화를 못봤었는데 투명 용기에 넣었더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제 가끔 흔들어주고 기본 90일정도 숙성시키고 상태봐서 용기에 나누어 담거나 좀더 놔두거나 해야할거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씨빼는도구는 진짜 짱인듯 싶습니다.
2025062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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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ays ago 

ㅋㅋㅋ 폭발하는거 아입니까 ㅋㅌ

폭발하면 집안 난리 날거 같은데요. ㅎㅎ 가끔 가스빼줘야 하긴 합니다.

만들어 먹는재미가 쏠쏠한가봅니다^

내손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가 확실히 있는거 같긴 합니다~ ㅎㅎ

결과도 중요하지만 지켜보는 일도 행복입니다.^^

설탕을 잘 녹여주지 않으면 금방 곰팡이 생겨서 자주 흔들어 줘야 해서 지켜보는데 변하는 모습이 재미 있습니다.

하루 하루 변하는 청을 구경하는 모습도
잼나겠습니다 !!!

동글동글 예쁘던 애들이 쭈글쭈글 변하고 있습니다. ㅎㅎ

매일 흔들어주고 공기가 통하게 뚜껑을 너무 꽉조여놓으면 효소가 안됩니다.

설탕 다 녹았으니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향이 폭발적으로 나올때가 있는데 그때가 절정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