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in #kr-diary3 days ago

연휴 들어서 뭔가 제대로 일 생각 안하고 쉬기만 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컴퓨터 앞에도 거의 앉아 있지 않았고, 오후 늦게는 답답해서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면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오늘은 그냥 오랜만에 잉여로운 생활을 보내며 동물 유투브들이나 열심히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려고 잠깐 시도했다가, 남이 짠 코드 보고 이해하고 하는게 쉽지 않고 뭔가 이 일은 동기부여가 확실하지 않은 일이라 그런지 뭔가 하기가 싫다. 덕분에 뭔가 밀린 웹툰도 다 보고 이런저런 영화 유투브들 보고 그러긴 했는데... 흠 뭔가 깨운하지가 않다.

길다고 생각했던 휴일도 다 지나가고 이제 정식은 하루, 금토일 포함하면 4일은 남은건데.. 뭐 평소랑 똑같았기에 (우리집은 내일 빼고는 다 출근했었으니).... 일단 내일이나 금요일은 꼭 코드 보는데 시간을 써보기로 하자. 그거 빼고는 내가 추석전에 계획했던 것들은 다 마무리를 했으니 조금 더 애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