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전쟁터
거진 일주일이 지나니까 몸 속의 병균과의 전쟁에서 승패가 갈리나 보다. 골골 앓는 빈도수는 감소했는데 한번 걸리면 이렇게 오래가니, 나이가, 세월이 정말 무섭긴 하다.
오늘도 하루종일 병원에 왔다갔다 했다. 몸 상태 점검도 하고 또 관련 서류가 필요해서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 후 서류도 제출하고 정신이 없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내일 회의에서 일단 가서 이것저것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원래 화요일 온라인 회의 때 이것저것 말할 것들 생각하고 정리해 두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머릿속이 확 비워진 상태이다.
그래도 오늘 메일 온 것들을 보면, 미정이었던 당분간의 일정들에 대해서 정보들이 하나둘 씩 풀린 것이었으니 다행스럽다고 봐야 할까? 내일은 뭐 하루 버틴다고 쳐도 다음주는 좀 컨디션이 제대로 돌아왔으면 하는데 이번주는 따로 뭐 일들이 있는게 아니니까 잘 풀렸으면 한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전쟁에서 빠른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