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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랑은 왜 변할까?

in #kr-lovelove7 years ago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글을 보니, C.S.루이스의 4가지 사랑이 생각나네요. 아가페 / 애로스 / 필리아 / 스토르게 일겁니다. 아마도. 이중에 애로스는 시한부 사랑이죠. 어찌보면 시한부라 다행인 사랑의 형태입니다.

부부관계란, 애로스(연애)에서 스토르게(애정)로, 다시 필리아(우정)으로, 마지막으로 아가페(자비)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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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저씨 이름 오래간만에 들어보네요.. ^^ 그분의 책중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참 인상깊게 읽었었죠. 다른건 넘 길고 어려워 도전해보진 않았지만요. ㅎㅎ

저희 부분 스토르게와 필리아 공존하고 있는듯 하네요. ㅎㅎ
아가페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그건 인간의 사랑이 아닌지라.. ㅎㅎ

워낙 매체에서, 특히 드라마에서, 에로스까지만 보여줘서그것 아닌 사랑은 뭔가 연인들간의 사랑이 아닌것처럼 보여지는 것 같아요. 에로스는 좋지만.. 에로스만 하다간... 넘 피곤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