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고
기사-[사설] 노벨 과학상 2관왕 일본, 이공계 대학생 자퇴하는 한국
사실 일본도 최근 들어와서 응용 쪽 위주로 투자하면서 일본 학계 내에서 불만이 많았었는데, 중간 중간 이렇게 노벨상이 나오니 다시 또 기초과학 투자도 이루어지고 계속 기다려주는 그런 문화들이 이어나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ㅋㅋㅋㅋ
말로는 노벨상, 노벨공원, 노벨나무 하지만 실제 교수 임용이나 학과 개설 방향 이런것들은 산업, 응용, 그리고 또 응용... 문학상을 받은 연세대 조차도 국문학과니 영문학과니 어학 관련된 학과나 그런 지원? 그런거 아무것도 없고... 사실 필즈상도 개인이 한거지 그게 서울대 수학과 교수들이 한 거라고 봐야 하나? 사실상 필즈상을 받은 교수님의 스승도 일본 수학자였었고, 미국 유학.. 애초에 그 사람은 일반 학생들처럼 서울대에 입학한 것도 아니라 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대에 입학한 거였고.. 결국 정규 교육 코스나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과학고,영재고 ) 이런거 밟은 사람도 아니었고...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이런저런 메일들이 쌓여서 메일들을 보다가 기사를 보는데 그냥 씁쓸해서...
정신적 안정감, 아무도 하지 않는 기초적인 것, 재미있는 것을 한다.
얼마나 부러운가. 아무도 하지 않는 연구는 할 필요가 없다, 실적 내기 어렵다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우리나라 체제에서, 그렇지만 저런 상들을 받아내기를 원하는 그런 욕심 많은 심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한탄스러울 뿐이다.
공감합니다.
기초수학 기초과학이 강해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