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피정복민에 대해서 종교적으로 매우 관대했습니다. 인생사를 주관하는 온갖 신들이 있었으니 타인의 신은 그들 신앙의 대상일 뿐이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신과 융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유일신만 주창하는 유대인이나 기독인들이 로마에 대들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네로부터 시작되는 대박해의 시대는 엄밀히 보면 그리 큰 박해도 아니었습니다. 5명의 황제가 갈리는 동안 2천여명의 순교자가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전방위적으로 암울했던 시대라는걸 감안하면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순교하겠으니 죽여달라고 로마인들을 쫓아다녔던 기독인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기독인들의 공동체는 말씀처럼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초심으로 돌아가 초기 기독 공동체의 가르침을 되돌아 보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 가톨릭 신잡니다^^ 좋은 말씀 계속 부탁드릴게요. ㅎㅎ
뭐든지 초심이 참중요한거 같습니다 ^^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