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스팀잇과 같은 SNS의 양방향 소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
말씀 해주신 위의 대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콘텐츠 생산자에게 그 생산 이외의 일들은 어렵고 힘든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컨텐츠를 만드는 집단도 있고, 재미있고 즐겁고 의미있게 소비를 잘하는 집단도 있을 것입니다. 이곳이 나아갈 방향은 각자 즐길수 있는 것을 즐기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합니다.
라동무 말씀에 강하게 동의합니다.
사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양방향 소통을 강요하는 것은, 집안일을 하면서 애도 보고 나가서 일도 하라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하나만 잘해도 훌륭할 일을, 다 잘 해야한다고 강요한다는 면에서요.
언젠가 kmlee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소통을 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곳에서 양질의 콘텐츠가 넘쳐나게 하는 첫 번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두분의 말씀 모두 잘 유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