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Mi Cubano#27]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크루디 이야기는 가슴 아프죠. 그 어린 게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저도 굉장히 마음아팠어요. 길게 쓰면 더 마음 아플 것 같아 ㅠㅠ 자세히 쓰진 않을게요. 참고로 전 불법 보트를 타지 않았어요. ㅠ 알레만 타게 되죠.
분명 저도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미 그 전 시대는 잊어버렸어요. 언제든 검색할 수 있는 세상에 익숙해져버린거죠.
인터넷과 스티븐잡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그때 사실 미국까지 가는 정보를 혹시나 올려볼까 싶어 열심히 메모했던 것 같아요. 결국 올리지도 올릴 필요도 없어졌지만 말이죠.
왜 목숨걸고 누군가가 대중에게 비밀자료를 공개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정보의 공개, 접근성이란 생각보다 더 유익하고 생각보다 더 삶을 풍요롭게 만들더라고요. 여전히 정보의 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나하님 신학교 가려고 하셨구나. 저는 종교는 없지만 신학교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꽤 있는데.. 기회되면 풀어보는 걸로 그런데 또르륵 또르륵 통통에 종교 얘기가 나올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던 거라 흥미롭네요. '사랑은 냉면처럼'도 반정도 읽었는데 요새 쿠바노 쓰느라 텍스트를 거의 읽지 않네요;; 나중에 다 읽으면 다시 얘기 나누어요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어쨌든 슬프고 충격적으로 끝난 3부가 더욱 기대되네요. ^_^기다리고 있습니당!
저는 스팀잇에 이 시리즈를 연재하고 나면 ㅋ 퇴고를 하거나 소설로 다시 쓸 여력이 있을지 의문이에요. 어쨌든 늘 감사드려요. 제 글보다 언제나 더욱 깊이있게 감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쓰실 여력이... 모자란다면... 판권을 저에게... ^^ 수익은 5:5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