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in #kr4 hours ago

제2장 경계와 고

경계

꿈이 생시요 생시가 꿈이다. "꿈은 꿈이고 생시는 생시다."라고만 안다면 깊은 곳을 알지 못한다. 꿈과 생시를 따로 볼 것이 아니라, 꿈속에서도 경계를 둘로 보지 않아 끄달리지 않을 만큼 되어야 한다. 꿈이 꿈인 줄 알면 놀아나지 않듯이 번뇌가 꿈인 줄 밝히 아는 사람은 번뇌에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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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