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생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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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행 속의 지혜

실참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할지라도 자기 자신부터 알아야 한다. 그분의 육신에 의지할 게 아니라 가르침을 좇아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부처님은 길을 인도해 줄 뿐이니 스스로 배를 채워야 한다. 일거일동이 다 제 마음에서 나고 드는데 어찌 부처님을 졸라 제 마음 깨닫게 해 달라고 할 것인가.< 역대 선지식들이 마음 도리를 가르쳐 주려고한 그 마음, 그 진심이 도이자 부처 자리이지 따로 무엇이 있어 도라고 이름하지 않는다. 그분들이 몸으로 뭔가를 보여 주어서 가를치고자 했다면 그것은 사람을 현혹시키는 술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제 밥 제가 찾아 먹어야 제 배 부른 법'인데 대신 먹어 주는 게 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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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