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in #kr3 days ago

제3장 예경과 기복

예불

참된 예경은 나를 낮추고 불보살과 선지식을 높이는 마음이지만, 동시에 일체 한마음과 더불어 둘이 아닌 꿋꿋함과 의연함을 잃지 않는 데 있다. 따라서 그것은 지극한 정성으로 불보살의 가피를 비는 중에도 그 중심을 깊이 내 안에 두는 것이다. 밖에서 찾는 한은 정성이 제아무리 지극해도 그것이 복덕을 지을 수는 있겠지만 무한하고 참된 공덕이 되지는 못한다.

1000015664.jpg
202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