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급류

in #kr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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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아빠와 함께 수영을 하러 갔던 도담이 한눈에 인상적인 남자아이 '해솔'이 물에 빠질 뻔한 것을 구하러 뛰어들며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도담과 해솔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하던 어느 날,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가 불륜 관계인 듯한 정황이 드러나고 이에 화가 난 도담은 그 둘이 은밀히 만나기로 한 날 밤 랜턴을 들고 그들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벌어진다. 그날 이후, 진평에서 오직 서로가 전부이던, 나누지 못할 비밀이 없던 도담과 해솔의 관계와 삶은 순식간에 바뀌어 버린다.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는 어떤 관계였던 걸까? 그 날, 그 밤 도담과 해솔은 어떤 일을 겪게 된 걸까?

  • 동네 도서관 들릴 때마다 조금식 조금씩 읽어서 한달 남짓에 읽었다. 사거나 빌려서 읽을까도 싶다가 갈때마다 사부작 읽는 느낌이 좋아서. 다른 사람이 읽고 있다면 그또한 그걸로 좋아서 사부작 사부작 읽었다.
  • 급류라는 제목. 가족 , 사랑, 성장, 진실, 상처, 회복, 직면, 아픔, 연인, 반전, 헌신, 요런 키워드들이 듬뿍 들어 있는 소설이었다. 읽는 동안 저릿하고 재미있었고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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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히 천천히 읽으신 소설...
요약해주신 내용을 보니 결말이 참 궁금해 집니다 ㅎㅎ

조 요약문은 교보 문고.. 에서 복붙 :)
여튼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