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72]금요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아침…이여야 하는데 좀 쳐지는 금요일입니다.
내일 출근을 해야해서일까요?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주변의 분위기때문일까요?
아님 이 모든 게 제 착각일까요?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잘 흘러가고 있고, 제가 맡은 업무도 큰 문제없이, 소소한 일들은 많지만, 흘러가고 있어 계속 해서 새로운 일들이 생기지만, 일은 괜찮습니다.
어딜가나 사람이 문제네요.
특히나 본사 사무실과는 달리, 여러모로 폐쇄적인 환경이라 그런지 더 영향이 큰 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적응을 잘 하고 있는건지 아닌 건지도 좀 헷갈립니다.
본부장님께서, 현장이 돌아가고 있으면 제 할 일 다 하는거니 너무 부담갖지 말라, 하신지도 거의 반년이상이 지나다 보니 약효가 떨어졌나봅니다.
너무 주변의 인정을 바라며 살지 말라지만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에서의 성과나 평가들도 있으니 거기에서 완전 자유롭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국 조직에선 능력과 성과만 남는 거겠지요.
투덜거리거나 고민할 시간에 일에 더 매진해야겠습니다.

한 주간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불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