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97]휴가 직전 기념 낮 스테이크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넘에게는 넘 자주 찾아오고, 저에게는 어렵게 찾아오는 듯한 휴가.
90일을 기다려야했던 첫 휴가 이후론 좀 더 빨리 찾아오긴 하지만, 자기의 휴가는 늘 느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어쨌든 담주면 다섯번째 본국휴가를 떠납니다.
벌써부터 병원, 가족방문, 이런저런 일처리 등으로 스케쥴이 빡빡하다못해 시간이 부족할 듯 스케쥴이 꽉 차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또 빡빡하게 여기 업무를 정리하고 인계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체력 소진으로 계속 체력 충전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불타는 스테이크로 정했습니다.
(비싸선지) 기름기가 많아선지 참 부드럽군요.
소금에 왜 굳이 불을 붙여주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식전 불쑈를 시작으로 영양 보충!
외국계 맥주 종류가 많지 않아선지, 산토리맥주의 상콤한 맛을 새삼 느끼며 비오는 토요일의 맛난 점심을 즐겼습니다.
체력충전보다 식곤증이 더 찾아오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마저 잘 쉬고, 내일은 업무 정리 좀 부지런히 해보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