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AT--마하라지

바로 지금 느끼는 대로입니다. 그대는 저의 내적인 상태가 외적인 사건들에 의해 형성된다고 계속 주장하는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저는 그대로 있습니다. 저의 존재의 뿌리에는 순수한 자각, 곧 한 점의 강렬한 빛이 있습니다. 이 점은 바로 그 성품상 사방으로 퍼지면서 공간 속에서 그림들(세계)을, 시간 속에서 사건들을 창조합니다. 애씀 없이 자발적으로 말입니다. 그것이 자각하고만 있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별심이 생겨나서 구분을 만들어내면 쾌락과 고통이 일어납니다. 잠을 자는 동안은 마음이 정지되어 있고, 그래서 고통과 쾌락도 정지됩니다. 창조의 과정은 계속되지만 주목받지 못합니다. 마음은 의식의 한 형태이며, 의식은 생명의 한 측면입니다. 생명은 만물을 창조하지만 지고자는 모든 것을 넘어서 있습니다.

(202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