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THAT-- 마하라지

in #kr11 hours ago

1759577287921.jpg

실재를 감지할 수는 있지만 예기치 않게 감지됩니다.
실재에 대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예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재를 열망하고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실재의 운동이고, 작용이며, 행위입니다.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중심적 요점, 즉 실재는 하나의 사건이 아니고(사건으로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일어나는 모든 것, 오고가는 모든 것은 실재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뿐입니다. 그 사건을 사건으로만 보고, 찰나적인 것을 찰나적인 것으로, 체험을 체험에 불과한 것으로 보십시오. 그러면 그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실재에 대해 취약해지고, 더 이상은 사건과 체험들에 실재성에 부여할 때 그랬던 것 같은 실재에 대한 방호력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좋아함이나 싫어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내 그대는 (실재에 대해) 하나의 막을 친 것이 됩니다.

(2025.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