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쭈압(정영주)

1999년 공기업에 입사, 24년간 근무 후 50살에 퇴사했다.

25년 차 주식투자자로서, 생활비보다 많은 배당금을 받으며 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쭈압's 배당투자 은퇴생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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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월 1,000만 원씩 받아내는 '배당주' 입장권"

게으르게 투자해도 자산을 불리는 확신의 적립식 장기투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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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게 된 저자이다.

국내 대표 배당주들인 금융 주식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매달 배당 받으며 생활한다.

남편도 얼마 전 퇴사를 하고, 책 저자인 아내와 함께 투자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김에 책도 하나 냈구나 해서 큰 기대 안하고 읽었는데, 기대보다 내용이 괜찮았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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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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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현물을,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현금을 보유하고, 인플레이션 시기 한정으로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이율의 대출은 결코 나쁘지 않은 투자 방법이라는 것 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실제 부동산 투자에서 갭투자로 자산을 늘리는 방법의 기본 전제는 인플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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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등락이나 내가 매매한 가격을 기준으로 삼고 손익을 이유로 매매를 결정해선 안 된다.

손익은 단지 내가 매매한 가격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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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의 한계가 있음에도 계속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주식투자는 대박 종목을 찾는 게임이 아니다.

투자는 결국 최선보다 최악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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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투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배당만 노리는 투자가 아니다.

고배당 투자처는 미래에도 꾸준히 그 수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높은 실적과 성장성을 가진 튼튼한 기업이라는 의미다.

일시적인 배당락을 무서워하지 말자.

배당주 투자는 가격의 회복을 믿고 기업의 가치상승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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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계가 아닌데 자신이 정해놓은 손익지점에서 기계적으로 거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장기투자로 텐베거를 얻을 수 있는데 항상 10~30%의 수익 실현을 철칙으로 삼는 것은 이상하다.

수익이 났다는 이유나 손실이 났다는 이유로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좋은 투자가 아니다.

모든 매매에서 중요한 기준은 그 종목의 실적과 현재 가격, 그리고 더 좋은 종목의 유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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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비중의 조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현금 비중을 이용한 투자는 엄밀히 말하자면 숏 투자와 같다.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높다거나 주가의 상승이 과하다고 판단해 현금 비중을 조절하는 것은 얼핏 좋은 전략으로 보이지만, 결국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다는 과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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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투자하며 쌓인 경험과 지식, 사는 환경에 따라 똑같은 현상도 타인과 다르게 해석하고 판단하여 결정을 내린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면 주식시장에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