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벌써 덥네요

in #kr3 months ago

여행 진짜 잘 다녀왔어요. 숲에서 이틀정도 있다 나오니까,
벌써 여름이 왔어요. 비가 한번 내리면 몇도씩 온도가 올라오는 것 같아요.

봄이 늘 이렇게 아쉬움을 주죠. 너무 좋은 날만 있으면
사람들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아낄 줄 모르잖아요
제가 그랬어요.
정말 짧고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야 비로소 봄의 귀한 건 줄 알아요

우리의 일상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때부터 엄마의 손길이 익숙하죠.
엄마가 요리를 하루에 3번 때가 되면 밥이 차려져 있죠.
우리가 그걸 당연하다고 느끼지 않았나요?
지나고 보면 그게 절대 당연한 거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될 텐데,
하지만 당시의 우리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이 당연하다고 느끼고
감사하다는 진심으로 감사하지 않았어요.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도 매우 소중합니다.
소중한 거는 아끼고 사랑해줘야 합니다.
이 봄날의 햇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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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게 너무 많은데 잊고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