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쌀쌀하지만 다들 봄패션으로 바뀌었네요

in #kr4 months ago

저의 고향이 중국 '웨이하이'에요.
인천의 바다 바로 건너편이라 날씨와 온도는 한국이랑 비슷해요.
중국에서 살았을 때는 겨울에 항상 두꺼운 바지랑 내복을 입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도 모두 그랬어요.
근데 한국에 와보니까 겨울에 레깅스만 하나 입는 여자들이 대다수에요.
남자들도 심지어 편의점 갈 때 반바지 입고 나오는 것 많이 봤어요.
처음에 멋있다고 생각할 정도인데, 살아보니까 이게 실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봄인 지금 4월, 아직은 좀 쌀쌀한데, 다들 레깅스도 벗었어요 ㅎㅎ
나만 아직 기모 바지 입어요. 그렇지 않으면 손발이 차갑고 벌벌떨거든요.
사람 체질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