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자연휴양림

주말 우리 가족 다 함께 1시간45분 거리인 원주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에 갔다 왔어요. 1박2일 일정인데 숲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했어요.

첫날 도착하자마자 운동장에서 뛰어놀다가 피노키오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영양사가 계셔서 그런지 메뉴가 매우 다양하고 아이도 매우 잘 먹었어요. 오후에는 어른들은 숲해설과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아로마시향 활동했고요. 아이들은 그동안 모아서 색칠놀이하고 뛰어놀기 놀이를 했어요.

숙박은 카라반으로 예약했어요. 아이랑 할머니랑 같이 오는 거라 일반집 보다누 색다른 카라반이 더 재밌을 것 같았어요. 특히 할머니는 카라반이 처음이라 아주 신기했어요.

숲에 오면 빠짐없는 게 바베큐파티죠. 저번에 바베큐할때 삼겹살을 사왔더니 불이 확올라오고 화력조절이 어려웠는데요. 이번에 목살로 구워봤어요. 불향 입힌 목살도 너무 맛있었어요.

저녁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빗방물이 카라반에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고 우산을 들고 나와서 빗속 풍경 즐겼어요. 이런게 바로 힐링이지 싶어요. 좋은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