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전망과 美中갈등과 보복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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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충격 및 금융여건이 예상보다 양호하여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이 상향된다. 한편 Global경제는 美中무역갈등 등으로 낙관적 전망 관련해서 확신을 경계할 필요가 있고 미국과 중국은 무역葛藤(갈등) 완화 노력하지만 보복의 악순환 가능성도 상존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금년 세계경제 전망 상향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3.0%→3.2%)하고 관세충격 및 금융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한다. 미국(1.8%→2.0%), 유로 존(0.8%→1.2%, 유로화 사용 20개국), 중국(4.0%→4.8%), 일본(0.6%→1.1%) 등 대부분의 주요국 전망 역시 상향된다. 한편 2026년에는 3.1%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금년에 비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관측한다.

원유시장 전망

IEA(세계에너지기구)는 금년 원유공급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내년에는 공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공급과잉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금년 일일수요 증가규모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한다.

독일의 경기기대지수

독일의 올해 10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전월대비 상승(37.3→39.3)한바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금속, 의약품 부문 등에서 상승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기적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있으나 미국의 관세 등 불확실성 요인들도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 세계경제의 낙관적 전망

일부에서는 세계경제가 여러 충격요인과 불확실성을 양호하게 견뎌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수준의 美관세부과, 美관세부과에 대한 기업의 선제적 대응, AI 붐으로 인한 증시호조 등 우호적 금융시장, 학습효과에 따른 신흥국의 엄격한 재정 등으로 인한 정책적 Fundamental(기초여건) 개선 등에 기인(起因)한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과도한 낙관적 확신은 위험을 내포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GDP대비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적자 축소 과정에서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될 소지가 있다. 다만 세계은행(World Bank)와 IMF(국제 통화기금) 등에 의하면 이런 혼란의 시기를 최빈국에 대한 경제성장 지원의 강화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英성장률의 점차 하락

영란은행(Bank of England) 베일리 총재에 의하면 영국의 잠재적 경제성장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테일러 위원은 급격한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경기경착륙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또 미국의 관세인상으로 기존 수출품들이 국내시장에서 판매되어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 美中의 갈등과 보복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100% 추가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美당국에서도 中기업에 대한 감시 및 투자 제재 강화 등의 행정조치를 검토한다. 하지만 주가가 급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화적 메시지를 보내는 등 무역 관련 갈등의 완화를 위해 노력한다. 중국 또한 즉각적인 보복성명을 자제하면서 희토류 통제 역시 온건한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한다. 이는 자신들의 조치가 과도한 점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함이 가능하다. 반면 양국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의지도 동시에 피력한다. 이에 향후 양국 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보복의 악순환 등으로 갈등이 심화(深化)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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