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 감독판
분명히 밝혀야 한다. 극장판 아니다. 감독판이다.
잭 스나이더가 개인적 비극으로 인해 중도하차한 이후 다른 감독이 마무리해서 개봉했던 극장판은 참담한 반응을 접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아예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대반전이 펼쳐졌다. HBO가 공개한 무려 4시간에 달하는 감독판에 찬사가 쏟아진 것이다.
궁금했다. 그래서 맨오브스틸과 저스티스의시작부터 예습하고 드디어 오늘 감상했다.
서서히 쌓아가는 서사의 광휘가 대단한 영화였다. 극장판 보고 실망한 사람들이 모두 다시 감독판을 봤으면 한다.
장외에서 설욕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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