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in #kr5 days ago

추석이라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 할 말이 바닥나니 등판한 구세주 넷플릭스. 이 영화 보려하니 저 사람이 봤다 하고, 저 영화 보려하니 이 사람이 봤다 하고... 그래서 최종 종착지는 암수살인. 나빼고 다 안 봤다기에... 나는 착한 아들이기에... 무엇보다 봤으나 기억이 전혀 안 나기에...

처음 볼 때도 수작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한국의 조디악이라 할 만한 영화였다.

특히 경상도 아귀와 전라도 짝귀가 주차장에서 다시 만난 장면은 히트의 알 파치노와 드니로가 대면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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