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in #kr18 days ago

부산에서 손님이 찾아왔다. 자영업하는데 너무 힘들다며 생계난을 호소했다. 부산 경기가 안 좋다며 지금 부산은 노인과 바다 라며 씁쓸해했다.

힘내시라고 곧 괜찮아질 거라고 주제 넘는 위로를 하고 헤어졌다. 기약 없는 기다림은 사람을 지키게 한다. 언제일까. 이 긴 터널을 벗어나는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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