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민생

in #kr12 days ago (edited)

휴가를 맞아 친구 1을 찾아갔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데 저녁때 연락이 왔다. 저녁 약속이 펑크났다며 술 한잔 하자고. 그래서 둘이 술을 마셨다. 그러다 문득 친구 2가 떠올라서 불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렀는데 득달같이 달려왔다. 그래서 간만에 셋이서 2차까지 음주를 즐겼다. 음주를 즐기고 계산을 하는데 인생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적용되어서 살짝 민망했다. 국가의 의도는 나의 음주를 지원함이 아니었을텐데... 그런데 오랜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게 민생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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