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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쟈니의 인터뷰#20] 나는 대한민국 해양 경찰입니다.
저는 해군출신입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2년 군생활 동안 쭉 배에서 생활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터지고 개인적으로 선장과 당시 당직근무였던 항해사가 정말 화가 났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해경과 해군을 대상으로, 나아가 정치 이슈로 잘잘못을 따지며 여론이 번지더군요; 바다에서 근무하는게 절대 만만치 않은 일임은 분명한데 관점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여튼 긴말 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해져버렸죠...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친구와 이야기 하며, 울분을 토했던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었습니다.
꼬리자르기와 관점흐리기, 물타기 기사의 언론들과 그 언론을 통해 여론조작을 하던 집단들... 지금도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꽤하거나, 치부를 감추려는 자들이 있다는것에 너무도 화가 나네요... 정말이지 이런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꼬리자르기, 관점흐리기, 물타기 기사 등 언론 조작
적어도 제 관점에서는 여당, 야당 모두 해당했던 내용이었습니다
뜬금없는 해경 해체는 말도 안됬던 결론이었음은 물론이었고 정말 이익을 탐하는 것 때문에 모두가 슬프고 안타까웠던 사건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구요.....다시는 있어서는 안될일입니다
여튼, 고생은 직접 겪지않으면 정말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바다에서 근무하시는거 '정말' 쉽지 않으실텐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