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
오늘은 팔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자 칠석이네요. 칠석에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반가워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하는데 우연인지 비소식이 있네요.
설화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하늘나라 궁전의 은하수 건너에 부지런한 목동인 견우가 살고 있었다. 옥황상제는 견우가 부지런하고 착하여 손녀인 직녀와 결혼시켰다.
그런데 결혼한 견우와 직녀는 너무 사이가 좋아 견우는 농사일을 게을리 하고 직녀는 베짜는 일을 게을리 했다.
그러자 천계(天界)의 현상이 혼란에 빠져 사람들은 천재(天災)와 기근(饑饉)으로 고통받게 되었다. 이것을 본 옥황상제가 크게 노하여 두 사람을 은하수의 양쪽에 각각 떨어져 살게 하였다.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애만 태울 수밖에 없었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까마귀와 까치들은 해마다 칠석날에 이들이 만나도록 하기 위해서 하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주니 이것이 오작교(烏鵲橋)이다.
견우와 직녀는 칠석날이 되면 오작교를 건너 서로 그리던 임을 만나 일년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고 다시 헤어져야 한다.
칠석 다음날 까마귀와 까치의 머리를 보면 모두 벗겨져 있는데 그것은 오작교를 놓기 위해 머리에 돌을 이고 다녔기 때문이라 한다.
칠석날에는 비가 내리는데 하루 전에 내리는 비는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고, 이튿날 내리는 비는 헤어지면서 흘리는 슬픔의 눈물이라고 한다.
또는 낮에 오는 비는 기쁨의 눈물이고 밤에 오는 비는 슬픔의 눈물이라고 한다.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칠석에 관련하여 나무위키에 의하면
견우와 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헤어져서 못 만나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마귀와 까치들이 만들어준 오작교 위에서 만나는 날이다.
칠석에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설화에 의하면 견우와 직녀가 반가워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하고, 칠석날 전후에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고 갈 수레를 물로 씻어서 준비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또한 칠석에는 까치와 까마귀가 오작교를 만들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칠석이 지나면 까치의 머리털이 벗겨져 있는데 오작교를 놓느라고 돌을 머리에 이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견우와 직녀가 까치 머리를 밟고 지나갔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20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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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am90, 안녕하세요! 팔월의 마지막 금요일, 칠석에 딱 맞는 아름다운 글과 사진, 정말 멋집니다!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깃든 칠석에 대한 유래와 의미를 이렇게 자세하게, 그리고 아름다운 상사화 사진과 함께 보니 더욱 감성적이게 다가오네요. 칠석날 내리는 비가 견우와 직녀의 눈물이라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 까치 머리가 벗겨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처음 알았어요! 오늘 혹시 비가 내린다면, 견우와 직녀의 기쁨의 눈물이라고 생각하며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덕분에 잊고 지냈던 칠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