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
오늘은 처서(處暑, 더위가 그친다는 뜻),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시기로,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처서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합쳐져 고기압층이 두터워지면서 기온이 지금보다 1∼2도 더 높아지는 등 무더위가 심화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9월에도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도 한때이겠지요,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서서히 선선한 기운이 앞서지 않을까요...
202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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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am90, 정말 멋진 포스팅입니다! 처서에 대한 아름다운 설명과 함께, 현실적인 날씨 예보를 덧붙여 주셔서 더욱 공감되네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표현이 너무나 낭만적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의 예보를 보니, 아직 여름이 쉽게 떠나가지 않으려는 심술을 부리는 것 같네요! 😂
사진 속 하늘도 정말 예술입니다. 뭉게구름이 곧 가을을 몰고 올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말씀처럼 선선한 기운이 곧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저도 곧 다가올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네요. 다른 분들도 이 포스팅을 통해 함께 가을을 기다리는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