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in #kr14 days ago

공원에 붓꽃이나 꽃창포가 한창인데 구별하기가 헷갈리기도 합니다.

붓꽃, 꽃창포, 창포, 아이리스 구별(요약)

  • 붓꽃: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단아한 야생화
  • 꽃창포: 붓꽃으로 관상용으로 개량된 붓꽃
  • 창포: 붓꽃 아니라 천남성과 약용식물
  • 아이리스: 붓꽃 속 전체의 영어 이름

붓꽃

야생에서 자라는 보라색 꽃. 연못이나 습지주변에서 자람. 꽃말: '좋은 소식', '지혜', '슬픈 기쁨'
이름은 꽃잎 끝이 붓 끝처럼 생겨 붙은 것

꽃창포

크고 화려한 꽃. 보라, 분홍, 흰색 등 다양 한품종.
꽃말: '기쁜소식', '희망', '믿음'

창포

잎에서 향이 나며, 단오절에 창포물로 머리 감는 풍습이 있으며 꽃은 작고 눈에 띄지 않음. 관상 가치보다는 약용가치. 꽃말: 건강', 순결'
예로부터 창포 뿌리는 두통, 신경 안정에 사용 되었으며, 궁중에서도 애용된 식물.

아이리스

파랑,노랑, 하양 등 다양한 색. 관상용으로 인기. 꽃말: '사랑의 전령', '우아함' '열정'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무지개 여신 아이리스'에서 유래
아이리스라는 말은 붓꽃 속 전체를 포괄하는 이름임.

[출처: 가야의 꽃과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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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 꽃창포는 모두 함께 붓꽃과의 식물로서 모양이나 크기가 서로 비슷하긴 하지만, 붓꽃이 약 한달 정도 조금 빨리(5~6월) 푸른빛을 강하게 띠는 자주색으로 피면서 꽃잎의 모양이 넓고 둥글며 안쪽에 호화롭고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꽃무늬 얼룩이 아주 많은 편.

하지만, 꽃창포는 한달 정도 늦게 피면서(6~7월) 붉은색을 많이 띠는 홍자색으로 꽃이 핌.

꽃잎의 모양은 좁게 길쭉하면서(날렵하게 생겼다고나 할까요?) 꽃잎 안쪽에는 가늘면서 좁고 긴 노란색의 줄무늬가 선명하게 들어감.


202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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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꽃 ....
마음이 정화 됩니다 !!!

이름을 잘 몰랐지만 다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