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쓰는 마흔에 읽는 (싸움꾼)쇼펜하우어

in #kr12 days ago (edited)

할아부지 생각이 내가 평소 생각하던 것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나의 삶에 대해서.
((채점을 하자면 만점 받은 기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었다는 부분은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똑똑할수록 고독하다는 그 말이 친구 없는 나를 왠지 대변해주어서 난 천재라서 그렇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게 되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잉?!스러운 그 부분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감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 다수 요소 문장 정도가 매끄럽지 않고 말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서 좀 당황스러웠다.

100쇄가 넘게 인쇄되었는데 그 누구도 잘못적힌 부분을 발견하지 못한 것인가;; 많이 당황스러웠다. 문장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게 다수 보였는데 정말 이걸 그대로 사람들이 읽었다고? 많이 놀라웠고 그 다음 날 놀라게 한 건 사랑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사랑을 생식으로 표현한 부분에서 거부감이 들었다. What???????? 유교보이=쇼펜할부지 라더니?????할부지???????????

((참고로 이 위대한 철학자가 내게 동네 할부지가 된 건 수십년째 서점가면 보이시는...그.... NPC같은 분이시라서, 할부지. 뿌듯하시쥬?))

이 책은 인기아이돌 ㅈㅇㅇ님이 언급해서 급물살을 탄거 같은데 대박 나셨어요!! 축하해요 작가님!!!

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어 부분도 있었지만의 읭?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점수를 중간으로 줄 거 같다
별점으로 보자면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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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천재라서 그렇구나 🥱 (2) ㅋㅋ

거짓말!!!!

형 인싸인거 다 앎

성골 아싸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