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in #kr-diary5 days ago

와 습도가 장난이 아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내 일과에만 집중하려고 했다가, 오전에 이런저런 메일 받고 답장하다가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 조금 내 일을 하고, 큰 그림 좀 그리다가 더위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머리도 자르고 오고, 헬스장에서 오랜만에 논문도 보고 쭉 살면서 에어컨 피난 좀 갔다 왔다.

내일도 장난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는데... 벌레도 그렇고 습도도 그렇고.. WOW... 그나마 늦은 저녁, 새벽 때에는 그래도 일을 좀 하겠는데 오후 1-5시 이 때가 버티기가 참 힘든 것 같다. 지하철이 참 시원하긴 하지만, 굳이 지금 할거 있는 상태에서 디스커션 거리고 없는데 가서 자리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일단 더위도 더위지만 습도 때문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지 같이 찾아오는 두통이 참 걱정이다. 오늘 외출 했을 때 두통약을 미리 사두긴 했는데, 가능하면 약을 좀 자제하고 싶은데..... 버틸 수 있으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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