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어머니 생신을 맞아 조그만 용돈도 드리고 가전제품을 선물했다.
올해 초 부터 무선청소기 노래를 불러서, 무선청소기 하나랑 얼마전 전기밥솥에 문제가 있는걸 발견해서 전기밥솥도 추가로 구매했다. 120가량 쓰긴 했는데 원래 청소기는 사드리려고 했고 (그 때 청소기 LG 무선 어쩌구 예산을 120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Shark? 그 연예인이 광고하는거 그걸로 하신다고 해서 오히려 뭔가 절약된 셈이 됬다), 밥솥은 지난주에 설겆이 하다가 하나 사야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고른건데 (쿠쿠!)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까 다행이다.
원래 점심겸 저녁은 밖에 나가서 갈비나 사먹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외삼촌이 제주도 흑돼지를 택배로 보내주셔서 방금 막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정리를 마무리했다. 무선 청소기도 한번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조용한 느낌은 아니었다. 광고 영상을 보면 좀 조용하고 잘되는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아직 기술이 그 정도까지는 안되나 보다.
엊그제 어제는 이런저런 일 이후에 연구 계산에 집중했다면 오늘은 이번달 말에 있을 강연을 위한 ppt 슬라이드를 만드는데 시간 투자를 했다. 1시간+1시간 해서 도합 2시간짜리 강연인데 이게 일종의 대중강연 비슷한 느낌이라 준비하기가 참 쉽지 않다. 지난달 중순부터 큰 틀이나 일부 내용들 슬라이드를 만들기 시작하긴 했는데.. 흠 일단 여기까지 할까?
비가 갑자기 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젠 천둥번개도 막 친다. 잠깐 오고 말 것인지 아니면 오늘 저녁 내내 비가 올 건지, 왔다갔다 하는 입장에선 일단 내일 저녁이나 월요일 오전에는 비가 안왔으면 참 좋겠다.
효도 하셨네요. ㅎㅎ
대중강연은 대개 청자들의 수준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웬지 @beoped 님은 잘 하실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